경기도교육청이 급변하는 미래 일자리 변화에 맞춰 학생들의 취업 및 창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16일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취·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취·창업지원센터를 통해 학생들이 막연한 대학 진학 일로에서 벗어나 자신이 잘할 수 있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특히 △취업 역량 △창업 역량 △지역 연계 등 진로 영역을 중심으로 학생이 미래 사회에 유연하게 적응하고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지원한다.
이 같은 도교육청의 지원은 전날(15일) 개정된 ‘경기도교육청 진로 교육 활성화 조례’를 통해 학생 취업과 창업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가능해졌다.
도교육청은 ‘진로 교육 활성화 조례’의 개정으로 학생의 생애 단계별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취·창업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지원센터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혜리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학생 진로·직업 교육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취·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체험과 맞춤형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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