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는 14일 춘천캠퍼스 대학본부 교무회의실에서 19개 단과대학장과 ‘2025학년도 단과대학장 성과협약식’을 개최하고, 단과대학 자율성과지표에 기반한 성과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단과대학장에게 부여된 자율성과 책무성을 바탕으로 단과대학의 운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향후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출범하는 2026학년도 통합 강원대학교의 성과관리 모델 정립을 위한 시범운영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기획처장의 성과협약 추진 경과 보고와 함께 캠퍼스별 단과대학장이 총장과 합동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진행했으며, 삼척캠퍼스 소속 단과대학장들도 춘천캠퍼스를 방문해 협약식에 직접 참석했다.
앞서, 각 단과대학은 자체 발전계획과 교육·연구 특성, 단과대학장의 운영 목표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대학본부(기획처)와 협의해 2~4개의 자율성과지표를 마련했으며, 해당 지표는 2025학년도 단과대학 평가에서 20%의 비중으로 반영된다.
강원대학교는 2024학년도부터 각 단과대학의 발전계획을 해당 단과대학 홈페이지에 공개해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단과대학 운영 방향과 성과 목표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재연 총장은 “이번 성과협약을 통해 각 단과대학이 자율성과 책무성에 기반한 발전 방향을 스스로 설정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는 조직문화 조성과 실질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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