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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대한체육회 이사 선임…전북 종목단체 회장 출신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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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대한체육회 이사 선임…전북 종목단체 회장 출신 최초

2036 하계올림픽 유치에 나서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가 특별한 지원군을 만났다.

대한체육회는 14일 김동진 대한레슬링협회 이사를 대한체육회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종목단체 회장 출신으로 대한체육회 이사가 된 것은 김동진 이사가 처음이다.

김동진 신임 이사는 전주 완산초등학교에서 레슬링 선수로 체육계에 첫 발을 내디뎠으며 이어 전북레슬링협회 전무이사, 전북체육회 이사, 대한레슬링협회 상임부회장, 전북체육회 부회장, 대한체육회 문화환경교육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 과정에서 체육계의 현장 목소리를 체육회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에 충실했고 지도자들의 의견을 취합해 정책에 반영하는 등의 전문성과 대표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동진 대한체육회 이사 ⓒ

대한체육회 이사에 선임된 직후 김동진 이사는 "대한체육회 이사 17명 중 유일하게 전북에 뿌리를 둔 체육인으로서 지역 체육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대한민국 체육계가 여러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위기를 변화와 발전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유승민 회장과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북체육을 위해 헌신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체육회와 전북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면서 "매트와 모래판, 잔디 위, 운동장, 설원 등에서 흘리는 눈물 섞인 땀방울의 의미와 가치를 잘 알고 있다는 만큼 선수들이 맘 편히 운동에 전념하고, 지도자들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신 있게 지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와 관련해서는 "전북의 국내 개최도시로 선정된 것은 전북 체육인은 물론 도민의 자존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올림픽 개최지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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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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