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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쌀 시장 선점하자" 고흥군, 조생종 벼 모내기 시작

총 383ha 규모 재배…농가소득 향상 기대

▲모판을 이앙기로 옮기는 공영민 고흥군수ⓒ고흥군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1일 포두면 송산리에서 조생종 벼 모내기를 시작하며, 햅쌀 시장 선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고흥지역 조생종 벼 모내기는 전국 평균보다 9일 빠른 것으로, 올해 총 383ha 규모로 재배된다. 이를 통해 오는 8월 초 타 지역보다 약 10일 빠른 수확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에 이앙한 품종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조명1호'로, 밥맛이 우수하고 도정률이 높아 가공 및 소비에 유리한 품종이다. 또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며, 쓰러짐(도복)및 수발아에도 높은 저항성을 보여 안정적인 수확이 기대된다.

특히 밥맛이 뛰어나고 도정률이 높아 소비자들에게 높은 품질의 쌀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공영민 군수는 이날 모내기 시연 후 "이번 조생종 벼 모내기가 고흥군이 햅쌀 시장을 선도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풍요로운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조생종 벼를 시작으로 6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모내기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육묘용 상토,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등 영농 기자재를 적기에 공급해 농가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벼 재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공영민 고흥군수 모내기 시연ⓒ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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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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