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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농산물 출하 운송비 지원’…연간 최대 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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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농산물 출하 운송비 지원’…연간 최대 500만원

농가 부담 줄이고 유통 경쟁력 강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농산물 출하 시 발생하는 운송비 부담을 완화하고, 유통 비용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2025년 농산물 출하 운송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산물 계통출하를 촉진하고 지역 농산물 유통을 규모화해 시장에서의 거래 교섭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정선군

군은 총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4000톤의 농산물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정선농협, 예미농협, 여량농협, 임계농협 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정선군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이 직접 재배해 출하하는 농산물이며, 관내 농협을 통해 계통출하하거나 정산을 완료해야 한다.

군은 전국 도매시장으로 출하되는 농산물의 운송비 일부를 보조하며, 총 운송비의 30%가 지원된다.

농가는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단, 상장수수료, 하역비, 용기 대여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자가용 화물차로 운송한 경우에도 관련 법에 따라 지원 받을 수 없다.

특히 군은 지난해 농산물 출하 운송비 지원 사업을 통해 총 4000여 톤의 농산물이 출하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번 지원 사업이 농가의 물류 부담을 덜고, 지역 농산물의 유통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계통출하 활성화를 유도하여 지역 농산물의 시장 확대와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창민 유통축산과장은 “농업인의 실질적인 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산물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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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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