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해양경찰서 29대 서장에 채수준 총경이 취임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10일 소회의실에서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한 분위기 속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서 채수준 서장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자세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해양경찰이 되겠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따뜻하고 신뢰받는 목포해양경찰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 서장은 1970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했으며 경찰대(10기)와 미국 오리건대(법학석사)를 졸업했다. 2007년 경감으로 해양경찰에 입문해 동해청 경비안전과장, 주 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 영사, 남해청 정보외사과장, 울진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국제협력과장을 거쳐, 해양경찰청 정보과장을 역임했다.
한편 전임 권오성 서장은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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