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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253만t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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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253만t 감축’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총 177개 세부 이행과제 마련

용인특례시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253만t을 감축할 방침이다.

시는 전날(9일)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탄소중립도시 청사진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이날 위원회는 ‘용인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계획(안)’과 ‘제3차 기후위기 적응 대책 이행평가 결과 보고’ 등 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앞서 시는 시민토론회와 설문조사 등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 2월 21개 부서 담당 팀장 실무 회의, 3월 이상일 시장의 전 부서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 중점 추진 지시 등을 거쳐 계획을 수립했다.

기본계획은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632만t의 40%인 253만t을 감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기본계획에는 온실가스 감축 대책 108개와 기후위기 대응기반 강화 대책 69개 등 총 177개 세부 이행과제가 담겼다.

온실가스 감축 대책은 △에너지효율 개선 및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산 △친환경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확충 △지역 농업 활성화 및 저탄소 농업기술 확산 △폐기물 원천 감량 및 자원순환 기반 확충 △흡수원의 보전‧복원 및 신규 흡수원 확대 등 6개 부문 13개 추진 전략, 108개 세부 이행과제로 이뤄졌다.

또 기후위기 대응기반 강화 대책으로는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 △공유재산의 기후재난 피해 최소화 및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시민의식 제고로 지역 주도 탄소중립 확산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활성화 △친환경에너지 전환 촉진 △정의로운 전환 지원 및 협업체계 구축 등 8개 부문 13개 추진전략에 69개 세부 이행과제를 마련했다.

시는 2050 탄소중립 조기 달성 이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본계획의 부문별 세부 이행과제를 계량화해 시 탄소중립 정책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탄소중립은 어려운 과제지만, 굳은 의지를 갖고 실천해야 한다"며 "국민 모두 전 세계적으로 공동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과제로, 용인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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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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