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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에서 살아보기' 인기…2개 마을에 총 39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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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에서 살아보기' 인기…2개 마을에 총 39명 신청

2~3개월 동안 일자리 체험, 지역 탐방, 주민과의 교류, 영농·어 체험

진도군이 최근 남도전원한옥마을과 길은푸르미마을에서 각각 '진도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입교식을 개최하고 사업 운영을 시작했다.

9일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진도에서 살아보기'에는 2개 마을에 33가구, 총 39명이 신청해 예비 귀농·어·귀촌인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군은 신청자 중 11가구, 총 13명을 선정했고, 입교식에서 참가자와 지도자(멘토) 소개, 사업 설명 등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2~3개월 동안 해당 마을에 거주하면서 일자리 체험, 지역 탐방, 주민과의 교류, 영농·어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기를 끌고 있는 '진도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들.ⓒ진도군

진도에서 살아보기 운영 마을인 남도전원한옥마을은 올해 신규로 참여한 마을이며, 고즈넉한 한옥에서 생활하며 정원·화훼 가꾸기, 지역 주민과 소통하기 등을 진행한다.

길은푸르미마을은 '2024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최우수 마을'로 섬 일주(투어), '민속문화 체험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진도군으로 귀농·어·귀촌 인구를 유도할 계획이다.

진도군은 귀농·어·귀촌인의 초기 정착을 위해 정착지원 사업,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청·장년 창농·어 지원 등 6개 사업에서 67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귀농·어·귀촌 희망자에게는 정주 기반을 탐색하는 기간에 귀농인의 집(7개소)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개축(리모델링)한 빈집을 귀농·어·귀촌 예정자에게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2년간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숙 진도군 인구정책실장은 "보배섬 '진도에서 살아보기'에 참가하신 것을 환영하고 진도군은 농어촌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새로운 정착지의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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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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