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정주여건 개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생활인구유입 종합전략을 추진한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방소멸 위기 속한 울진군 인구는 지난 2월말 현제(행안부 고시), 4만5985명으로 교육, 복지, 주거환경을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구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3년 울진군 사회조사에 따르면, 군민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항은 일자리와 소득(20.1%)’,‘사회보장과 복지(18.6%)’‘자녀양육과 교육(17.7%)’ 순이다.
▶ 신규 일자리 창출
행안부 고시 위해 울진군은 신한울 3·4호기 건설에 따라 지역경제에 큰 전환점을 맞아 향후 10년 건설계획에 따른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파급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울진군은 한수원, 시공사와 지역상생협력 협약을 체결, 지역업체의 건설공사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민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능인력 양성교육과 취업을 지원한다.
또 울진군은 새로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2023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이래,‘대한민국 K-에너지 리더 울진’,‘원자력 청정수소 생산도시 울진’이라는 비전을 마련하고‘국가산단 최종 승인’과 ‘수소도시 조성계획’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수소경제 자립을 위한 전초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울진은 산단 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관련 기업을 유치, 대규모 신규 일자리가 창출을 통해 인구 4만6000도시에서 ‘정주인구 10만 도시’로의 청사진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 군민 복지 강화
이를 통해 인구의 33%가 고령자로 초고령화 도시인 울진군은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울진형 노인복지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과 경로당 기능보강 및 공동취사제 확대, 무료 빨래방 운영은 생활 속 작은 불편함까지 꼼꼼히 챙기는‘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올해‘노인일자리사업’에는 전년보다 867명이 증가한 2686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생활안정은 물론, 일을 통한 자아실현과 건강을 도모하고 있다.
지역별 균형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과 노인, 장애인, 자원봉사 등 다양한 복지수요 충족을 위한‘울진 남부복합복지관’은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또한, 고물가 시대 가계경제 부담을 완화를 위해 올해부터 주택용 전기요금 지원액은 월 1만7690원에서 월 2만7300원, 가정용 상수도요금 월 5천원에서 월 7천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지난달 17일 농어촌버스 무료운행’을 운영해 군민들에게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울진군민이면 누구나 안전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군민안전보험’은 올해부터 보장범위를 기존 19개 항목에서 36개 항목으로 대폭 확대해 일상사고와 재해를 최대 1억원까지 보장하고‘울진형 긴급복지제도’ 신설,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것도 올해 달라진 울진군민들의 복지혜택이다.
▶ 보육 및 교육 환경 개선
보육시설 및 돌봄서비스 강화로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립어린이집 9개소를 운영 중인 울진군은 자격을 갖춘 민간어린이집을‘울진형 공립어린이집’으로 지정해 기능보강 및 운영을 지원,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보육교사 및 부모를 대상으로‘사회정서가 유능한 아이 키우기 교육’을 진행하여 바람직한 양육관 정립과 역량 함양에도 힘쓸 계획이다.
교육 인프라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초등 방과 후 아동 대상으로 울진읍, 후포면 2개소로 운영 중인 다함께돌봄센터는 올해 죽변면에 3호점을 추가로 개소, 틈새 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올해 4월 준공 예정인 남울진아동청소년센터과 울진군가족센터는 건강한 아동·청소년 활동을 지원하고, 가족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속가능한 울진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을 위해 울진군은 2024년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되어 지역 공교육 혁신 및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 및 산업체와 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정주여건을 마련한다.
특히 올해까지는 지역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2026년 이후에는 지역자원 활용형 교육·돌봄 통합 및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학교교육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주거지원 강화
울진군은 신한울 3·4호기 및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건설 등 인구유입에 따른 주택공급 문제 해결과 청년주거대책을 마련을 위해 지난해 월변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착공했다.
지구 내에는 400여 세대의 공공분양주택, 공공임대주택, 청년창업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며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와 청년 신혼부부 월세를 지원,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시킬 계획이다.
▶ 귀농·귀촌 장려
이들의 안정적 지역정착을 위해 주택구입융자, 주택수리, 주거환경개선 비용을 지원, 농기계 구입, 하우스 설치 등 시설화 자금, 지원은 물론 창업융자사업도 지원해 귀농·귀어인들의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예비귀농인,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역 선도농가와 멘토링을 통한 현장실습교육은 1:1 맞춤식 교육이 새내기 농업인들에게 인기다.
▶ 1천만 관광시대
울진군은 정주인구뿐만 아니라 지역활력을 제고를 위한 생활인구 확대 전략으로 거주여부와 관계없이 지역을 방문, 소비·활동하는 인구로, 울진군은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위한 전략을 수립·추진한다.
동해선(영덕~울진~삼척 구간) 개통으로 철도시대를 맞은 울진군은 교통 접근성 개선에 따른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춘 관광콘텐츠 개발과 철도연계 관광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코레일과 협력, 지역테마 관광상품을 기획하고 철도여행 연계상품을 개발하는 등 철도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을 펼친다.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위해 지난달부터 관광택시 운영 중이며 주요 관광지와 철도역을 경유하는 시티투어버스도 추가로 운영계획과 농어촌버스 무료운행’ 등으로 주민뿐만 아이라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관광 인프라 개선을 위해 사계절 오션리조트 투자유치, ‘잠시 살아보는 숲속 마을’, 어촌 체험 휴양 마을, 바다 마을 살아보기 복합 공간 조성, 숲·해안 등 테마 별 명품 걷기 조성 등 지역 자원을 활용, 특색 있는 체류 형 관광기반시설도 확충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저출산·고령화, 지방소멸 위기 속에 지방 정부로서의 울진군의 역할과 행정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라며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 인구 유입 전략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군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활력 있고 지속 가능한‘희망 울진’ 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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