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가 고객 편의 증진과 쾌적한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구리지점을 확장 이전했다.
경기신보는 구리지점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7일 구리지점 이전식을 개최하고, '2024년 경기신보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구리시(시장 백경현)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구리지점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내에 위치해 고객 접근이 다소 불편했으나, 이전한 지점은 토평동 및 수택동 주거단지 인근에 자리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경기신보 측은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의 방문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신보 관계자는 "이번 확장 이전을 계기로 구리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한층 강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리지점을 방문한 한 소상공인은 "자금이 필요할 때마다 구리지점을 이용해왔는데, 이번 새 지점은 방문하기도 쉬울 뿐 아니라 내부 환경도 매우 쾌적하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가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경영 컨설팅 등 실질적인 도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관내 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출연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2022년 12억 원이던 출연금은 2023년 16억 원, 2024년 19억 원으로 늘어나며 3년 연속 증가했다. 구리시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경기신보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같은 이유로 경기신보는 이날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행사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백경현 구리시장, 백현종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구리1),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구리가), 김용현 구리시의회 의원(국민의힘, 구리가) 등이 참석했다. 또한, 박홍기 구리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인과 금융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행사 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 부진, 고객감소, 자금난 등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과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구리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시정을 이끌어 주시는 백경현 구리시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신속하고 적극적인 금융서비스를 통해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연착륙 할 수 있도록 구리시와 경기도, 경기도의회와 협력하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신보 구리지점은 경기도 구리시 벌말로 145, 토평프라자 4층(토평동)에 위치해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신보 고객센터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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