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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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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 확정

온실가스 감축 대책 106개·기후위기 대응 44개 등 이행과제 포함

경기 ​광명시는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150개 세부 과제 등이 담긴 중장기 로드맵을 완성했다고 8일 밝혔다.

광명시는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년 4개월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한국환경공단의 컨설팅과 지난달 28일 제1회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기본계획을 최종 수립했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회의 모습 ⓒ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2018년부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후에너지과 신설, 탄소중립센터 설립 등 체계적 기반을 마련하고 민관 협력으로 탄소중립 정책을 양·질적으로 성장시켜 왔다”며 “이번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 전략적으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134만 톤의 40%에 해당하는 44만 톤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 대책 106개와 기후 위기 대응기반 강화 대책 44개 등 총 150개 세부 이행과제가 담긴 기본계획을 충실히 이행할 방침이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온실가스 감축 대책으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대 및 건물에너지 효율 개선 △전기차, 수소차 보급 지원 등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전환 △스마트팜 등 도심 속 친환경 영농환경 조성 △폐기물 발생 원천 감량 △정원 조성 등 다양한 공간의 탄소흡수원 확충 등의 5개 부문에 대해 106개 이행과제를 도출했다.

기후위기 대응기반 강화를 위해서는 △기후위기 적응력 강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공유재산의 기후위기 대응 △국내외 지자체 간 협력 △탄소중립 교육·소통 △녹색투자와 EGS 경영환경 조성 등 녹색성장 촉진 △청정에너지 전환 촉진 △취약계층·직업군 지역사회 적응 능력 향상 △시민활동가 등 녹색성장 인력 양성 등의 8개 부문에 대해 44개 이행과제를 포함했다.

시는 기본계획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각 과제를 온실가스 저감량 등 정량적 수치로 관리할 계획이다. 명확한 수치로 목표 달성 여부를 객관적으로 판단해 정책의 효과성을 정확히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시민들에게 구체적인 수치로 정책 과제와 목표를 공유해 정책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아울러 이행 과제별 온실가스 감축 기여도를 평가하고 연차별 감축 성과를 분석해 이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정책 발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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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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