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내년 준공 예정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용수공급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용수공급시설은 취수장(여주시)과 가압장(이천시)을 거쳐 하루 26만5000㎥의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시설과 유림배수지 송수관로(유방동)에서 분기해 신규 배수지(원삼면 사암리)를 거쳐 하루 8100㎥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시설로 구분된다.

지난해 5월 착공한 용수공급시설은 내년 7월 준공 예정으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가 공사한 뒤 시에 무상 귀속된다.
앞서 시는 지난 1일 용인일반산업단지㈜ 및 SK에코플랜트 관계자 등과 용수공급시설 공사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취수장·가압장·배수지 등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
또 시설물을 시험 운전할 때 시 상수도사업소가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등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해 논의했다.
이재석 상수도사업소장은 "용수공급시설을 원활하게 운영하고, 유지·관리하기 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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