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오는 2027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성남시박물관 전시동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7일 성남시박물관 전시동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수정구 신흥동 희망대근린공원 내에 건립되는 박물관 전시동은 먼저 건립·개관한 체험동(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933㎡) 옆에 지어진다.
총 476억 원(국·도비 28억 원 포함, 부지비 제외)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1769㎡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층, 연면적 6600㎡ 규모로 건립된다.
전시동에는 3개의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수장고, 카페, 기념품 판매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성남의 과거와 현재 및 미래를 조망하고,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정체성을 담은 공간 구성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 "살아 숨 쉬는 미래형 박물관 건립이 추진 방향"이라며 "성남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인 공간이자, 첨단기술을 활용한 체험과 교육이 융합된 문화복합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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