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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진작 '핀셋 지원' 나선 익산시…'민생안정 대책반'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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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진작 '핀셋 지원' 나선 익산시…'민생안정 대책반' 가동한다

정헌율 익산시장, 전통시장 등 누비며 민심 파악

정헌율 전북자치도 익산시시장은 7일 오전 '민생안정 대책 회의'를 열고 시민 삶을 아우르는 맞춤형 민생 안정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날 회의 직후 전날 큰 화재가 발생한 석암동의 특장차 부품 공장을 찾아 피해 현황을 살피는 등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어 남성 의류 등을 제조하는 향토 중소기업 ㈜미첼을 찾아 기업 경영 여건과 인력 수급, 금융·판로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현장 방문에서 "기업 운영의 동반자로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정헌율 전북자치도 익산시시장은 7일 오전 '민생안정 대책 회의'를 열고 시민 삶을 아우르는 맞춤형 민생 안정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익산시

정헌율 익산시장은 또 전통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상인들과 만나는 자리를 갖고 최근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영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상인들은 시장 환경개선 등에 대한 건의 사항을 전달했으며 익산시는 실현 가능한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익산시가 탄핵정국으로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시민의 생활이 흔들리지 않도록 '민생안정 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는 단면이다.

정헌율 시장이 주재한 이날 '민생안정 대책 회의'는 지난 4일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직후 열린 긴급회의에서 나온 안건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익산시는 △민생안정기획반 △지역경제반 △복지지원반 등 총 7개 반으로 구성된 '민생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정부의 주요 민생 정책에 발맞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대응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민생안정 대책의 핵심은 고물가·고금리·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실효성 높은 정책을 신속하게 시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점이다.

익산시는 또 흔들림 없이 시정을 운영하고자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신속히 추진해 부서별 지원책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또 전통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상인들과 만나는 자리를 갖고 최근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영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익산시

익산시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사업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사업 △소비 진작과 내수 확대 사업 등 바로 집행 가능한 사업 중심의 '핀셋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혼란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시민의 삶은 안정되도록 만드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며 "물가 상승과 경기 위축으로 인한 시민 부담을 덜고, 민생과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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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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