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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장애인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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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장애인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큰 호응

진안군, 1112가구에 응급안전장비 설치...올 상반기 170가구 추가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홀몸 어르신, 어르신 2인 가구, 조손 가구와 장애인 가정에 화재·응급 상황 감지 센서를 설치해 위급 상황 발생 시 119에 즉시 신고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안전망 구축 사업으로, 이를 통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고독사 등을 예방하고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진안군은 2013년부터 상시 보호가 필요한 안전 취약 계층을 선정해 현재까지 1112가구에 응급안전장비를 설치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 170가구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고, 이 장비는 화재 감지, 응급 호출, 장시간 움직임이 없을 경우 자동 신고 기능을 갖추고 있어 실질적인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진안군

특히 지난 3월 정천면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 당시, 설치된 화재 감지 센서가 즉각 반응해 119에 신고가 접수됐고, 신속한 출동으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를 계기로 진안군은 진안소방서와 협력해 댁내 장비 사용법에 대한 집중 교육과 합동 점검을 실시하는 등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생명을 보호하는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이 돌봄이 필요한 이들을 적극 발굴하고, 홍보를 강화해 보다 많은 가정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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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

전북취재본부 황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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