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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 "尹 파면 환영…'내란세력 청산', '노동존중 사회'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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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 "尹 파면 환영…'내란세력 청산', '노동존중 사회' 이룰 것"

건설 "양회동 열사여 '못된 놈' 끌어내렸다"…금속 "불의는 갔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만장일치로 파면한 가운데, 양대노총은 이를 환영하며 '내란세력 청산'과 '노동존중 사회'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11일 "마침내 주권자가 승리했다. 이제 단죄의 시간이다"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헌법재판관 8인은 만장일치로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했다. 늦었지만 당연한 결과"라며 "12월 3일 윤석열 내란사태 이후 123일 동안 끈질기게 싸워 온 시민들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123일간의 투쟁은 극우파시즘 내란세력과의 대결이었다. 그들은 국민의힘, 언론, 법원, 검찰, 정부기관, 종교 등 사회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다. 이들을 청산하지 않고는 우리가 꿈꾸는 안전하고 평등한 사회는 윤석열 파면에서 멈출 것"이라며 "내란 세력 척결과 재집권 저지를 위해 내란청산·민주수호를 외친 모든 세력이 하나 되어 그들을 압도적인 힘으로 제압하자"고 했다.

민주노총은 "광장은 끝나지 않았다. 이대로 살 순 없지 않은가"라며 "이제 민주노총은 새로운 투쟁에 나선다. 내란세력 청산을 통해 사회대개혁을 실현하자. 차별과 배제, 불평등을 넘어 공공성이 보장되는 사회, 모든 노동자가 노조할 권리와 근로기준법을 적용 받는 사회, 공무원교사도 정치노동기본권이 보장되는 노동존중 사회의 길을 열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도 이날 성명에서 "헌재가 마침내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파면을 선고했다"며 "극심한 국가적 혼란에 종지부를 찍은 헌재의 정의롭고 현명한 판단을 존중하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탄핵심판 선고를 불필요하게 지연함으로써, 국민적 혼란을 가중시키고 갈등을 키운 점은 매우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노총은 "내란수괴에 대한 파면이 선고된 만큼, 검찰을 비롯한 수사기관은 내란수괴와 그 동조 세력들을 철저히 단죄해야 한다. 민주주의를 흔드는 쿠데타를 꿈꾸는 내란획책 세력이 우리사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한다"며 "이를 통해 내란을 공모·방조한 정치세력, 군·검·경 내부의 동조 세력, 언론을 이용해 내란을 미화하거나 SNS를 통해 국민을 호도한 자들이 설 곳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한국노총은 조기대선 국면에 공세적으로 개입하여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사회대개혁의 구체적인 그림을 준비할 것"이라며 "복합위기의 시대를 극복할 사회적대화의 가장 핵심적 주체로서 주어진 책임을 다하는 한편, 노조법 2.3조 개정, 정년연장 및 공적연금강화, 노동시간 단축과 일생활균형, 초기업단위 교섭 제도화 및 단협효력확대 등 노동이 존중받고 중심에 서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책임있는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산별노조도 이날 일제히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전국건설노동조합은 "양회동 열사여, '못된 놈' 내란수괴 윤석열을 끌어내렸다"며 "열사의 명예회복을 이뤄내고 그가 꿈꿨던 '노동자가 주인 되는 세상'을 만드는 일을 향해 멈추지 않고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금속노동조합은 "불의는 갔다. 민주주의가 왔다. 이제 권력은 이곳에 있다"며 "금속노조 깃발의 끝은 파면에 그치지 않는다. 조선 하청 노동자 김형수와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노동자 박정혜, 소현숙이 땅을 밟을 때 민주주의는 도약한다. 금속노조는 광장의 민주주의를 일터의 민주주의로 완성하는 길에 나선다"고 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헌재가 뒤늦게나마 국민의 보편적 상식에 걸맞은 올바른 결정을 내린 데 대해 크게 환영한다"며 "이제 언론 자유를 되찾고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한 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해 인용을 선고한 4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일대에서 탄핵에 찬성한 시민들이 헌재의 파면 선고에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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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락

내 집은 아니어도 되니 이사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집, 잘릴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충분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임금과 여가를 보장하는 직장, 아니라고 생각하는 일에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나, 모든 사람이 이 정도쯤이야 쉽게 이루고 사는 세상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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