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은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베트남 동탑성 외국인 계절근로자 64명과 37명의 농가주가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대면식을 2일 개최했다.
연천군은 농가대면식 개최에 앞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한국문화 이해, 인권보호, 법률 교육을 진행해 근로자들이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농가대면식에는 베트남 동탑성 고용서비스센터 부 반 탄 부센터장과 르 탄 콩 보험실장, 인민위원회 응우옌 티 투 찡 주무관이 참석해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김관종 연천군 농업정책과장은 농가주와 근로자들을 환영하며, 농업인과 근로자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다짐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은 농가별로 필요한 시기에 맞춰 합법적으로 단기 고용이 가능하며, 성실근로자 재입국 추천 제도를 통해 안정적인 인력 수급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농업인들의 농업 경영 상황을 세심하게 살펴 맞춤형 인력을 공급하여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137명의 근로자가 입국했으며, 4월에는 약 15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추가로 입국하여 관내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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