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안경전 23회 맞아, 글로벌 브랜드 대거 참가

국내 유일의 국제 안경 전문 전시회 ‘2025 대구국제안경전(디옵스)’이 2일부터 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전 세계 32개국 350여 명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외 주요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대구국제안경전(디옵스)’이 4월 2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350부스가 조기 완판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디옵스는 일본, 중국을 포함한 32개국 350명의 해외 바이어가 사전 등록을 마쳤으며, 백화점 및 온라인몰 MD 등 국내 유통업계 30개사도 참가해 국내외 기업들의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 특히, 글로벌 브랜드와 국내 하우스 브랜드, 스마트안경, VR·XR 체험관 등 첨단 안경산업의 최신 트렌드가 대거 선보인다.

행사장에서는 ‘수제 안경 체험관’을 통해 안경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디옵스 라운지’와 ‘디옵스미래관’에서는 네트워킹, 강연, 스마트글라스 체험 등이 마련돼 참관객들의 관심을 끈다. 전국 안경사 약 3,000명도 보수교육과 연계해 현장을 찾을 예정으로 전문성도 더해졌다.

또한, 전시회 첫날에는 ‘디옵스 혁신상’ 시상식이 열려 디자인과 기술 부문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수상 기업에는 참가비 할인과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디옵스가 세계 안광학산업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대구가 글로벌 안광학 허브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시회 참관은 디옵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시 무료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