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한산대첩축제, 문화관광축제 공모 2년 연속 선정

문체부 2025년 과제지원 사업 '캐릭터 마케팅' 분야 최종 선정 …"고부가가치 관광 마케팅 추진"

경남 통영시는 지역 대표축제이자 정부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인 한산대첩축제가 '2025년 문화관광축제 과제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과제지원 사업에 선정돼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으며, 올해 열리는 한산대첩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 사업은 문화관광축제 30주년을 계기로 국내 대표 문화관광축제의 경쟁력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경남 통영시는 1일 지역 대표축제이자 정부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인 한산대첩축제가 '2025년 문화관광축제 과제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 통영시

한산대첩축제는 '캐릭터 마케팅' 분야에 최종 선정돼 축제 대표 캐릭터 개발·활용을 통해 고부가가치 축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한산대첩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더욱 강화한 캐릭터를 개발해 축제의 다양한 세대 유입과 캐릭터 굿즈 등 오프라인 마케팅, SNS 이모티콘의 온라인 마케팅 등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통영시는 "이번 캐릭터 마케팅 분야 선정은 한산대첩축제 경쟁력 강화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독창적인 캐릭터를 활용해 차별화된 관광 마케팅 전략을 실행하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 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한산대첩축제는 제64회로 오는 8월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통영시 일원에서 진행되며,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