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전국 최초 교원 셀프 심리상담 플랫폼 ‘마음 8787’ 운영
경기도교육청은 13만2000여 교원에 대한심리치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교원 셀프 심리상담 플랫폼, 마음 8787’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마음 8787’은 전국 최초로 교원이 직접 상담을 신청하고 진단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교원의 안정적인 삶을 비롯해 성장과 도약을 돕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컴퓨터와 개인 이동 통신(모바일)을 통해 개인 상담 및 심리진단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개인 상담은 기존의 공문 신청 방식에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 방식으로 개선해 상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 심리진단은 사용자 인증 없이도 검사가 가능해 적극적인 자가 진단과 필요에 따른 치유가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마음 건강 챙김 자료도 제공하는 등 일상 속 교원의 마음 관리를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교원의 심리지원과 치유가 위축되지 않도록 상담에 따른 개인·민감 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인사 정보로도 활용하지 않도록 했다.
이 밖에도 ‘교육활동 보호 안심콜 탁(TAC·Teachers Assistance Call) 1600-8787’로 전화하면,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 교권전담상담사와 초기 상담도 가능하다.
초기 상담 이후 심층 상담을 희망하는 교원은 희망 지역 상담센터에 연계해 1급 상담사와 1인당 5회기(교육활동 침해 피해교원은 10회기)까지 개인 상담을 전액 무료로 진행할 수 있다.
한편, 앞서 임태희 교육감은 지난 2월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이 발생한 이후 "교원이 안심하고 스스로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심리상담 절차를 개선할 것"이라며 "교원의 마음 건강 증진과 심리 치유 지원을 확대해 선생님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경기공유학교, 온라인시스템으로 새 출발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에 대한 활용 편의성 및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온라인시스템을 새롭게 개통·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공유학교’는 공교육의 책무성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 수립된 △제1섹터 - 학교 △제2섹터 - 경기공유학교 △제3섹터 - 온라인학교 등 ‘‘경기미래교육 운영 체제’의 하나로,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교육과 함께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학교 밖 학습터에서 지역 전문가 및 교육자원을 활용한 교육활동과 시스템 구축을 포괄하는 지역교육협력플랫폼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지역 특성과 교육 방향을 담은 경기공유학교의 운영을 위해 △지역맞춤형 △학생기획형 △대학연계형 △수업위탁형 △학점인정형 △공헌형 등 유형을 세분화 했다.
이에 따라 각 지역에서는 유형에 따른 학생 수요를 반영해 △인성 △인문·사회 △수리·융합과학 △인공지능(AI)·디지털 △생태·환경 △문화예술 △체육 △‘글로컬’언어 △진로 등 세부 교육활동을 개설해 운영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부터 운영되는 ‘경기공유학교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교육활동 개설과 강사 등록 및 학생 모집 등이 가능해졌으며, 향후 출결 관리 및 학습 이력 관리와 이수증 발급까지 기능을 확대될 예정이다.
이미 도내 31개 지역은 이미 경기공유학교 온라인시스템을 활용해 680여 개의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한 상태다.
지난달 31일까지 19개 지역에서 수업이 시작됐으며, 나머지 12개 지역도 순차적으로 학생을 모집 중이다.
이 가운데 ‘대학연계형’은 지역 대학교를 거점으로 심의를 통과한 220여 개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며, ‘학생기획형’은 학생들의 기획 워크숍을 거쳐 사전 제안받은 498개 교의 프로그램에 대한 3단계 선정 심사를 거쳐 318개 교를 선정·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공유학교는 원하는 배움이 다 되는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라며 "경기공유학교 온라인시스템 기능 고도화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임태희 교육감은 지난달 24일 열린 ‘2025년 경기도교육청 주요 업무보고회’에서 경기공유학교 확대 방안으로 ‘프로그램의 질 제고’와 ‘구성원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공유학교는 학교만의 힘으로 하기 어려운 교육을 지역자원의 힘으로 보완해주는 가장 유효한 교육 정책"이라며 "경기공유학교 운영 프로그램에 학생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의 질 제고와 함께 학교 구성원과의 소통과 공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정책은 교문을 넘어 학생들에게 닿을 때 그 효력이 발휘된다"며 "학교 현장과 얼마나 소통하며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었는지 우리 스스로 되돌아보고, 경기공유학교가 학교 교문을 넘을 수 있도록 더욱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교육청, ‘캡스톤 디자인’ 수업지원단 출범
경기도교육청은 1일 의정부공업고등학교에서 현장 직무 중심의 주문식 교육과정인 ‘캡스톤 디자인(산업체 연계 교육과정)’ 수업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캡스톤 디자인’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과제 선정에서 기획·제작의 모든 과정을 학생이 직접 실행하는 교육과정이다.
수업지원단은 전국 최초로 적용하는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을 이끌어갈 수업 선도 교사 협의체로, 학교와 대학 및 산업체와 관련 기관 전문가 등 4개 분야에서 총 18개 팀(58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구글코리아와 한국은행, 한국항공대, 부천대 등 다수의 기업 및 대학과 함께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1학년)직업기초역량중심 △(2학년)전공심화형 △(3학년)산학연계형 △(전학년)창업연계형 프로젝트로 구분해 실질적인 수업의 변화를 촉진한다.
홍정표 제2부교육감은 "캡스톤 디자인 수업 지원단은 경기직업교육 혁신을 위해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것으로, 학교와 대학 및 산업체가 실무역량 중심 수업을 위해 협업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경기미래직업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수원교육지원청, ‘2025 경기형 지역 연계 유치원 방과후 과정 선도 교육지원청’ 선정
경기 수원교육지원청은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추진하는 ‘2025 경기형 지역연계 유치원 방과후 과정(돌봄) 사업’의 선도 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방과후 과정 운영 모델 발굴과 확산을 목표로 진행되는 ‘2025 경기형 지역연계 유치원 방과후 과정(돌봄) 사업’을 통해 방과후 과정의 양적 확대는 물론, 운영 시간에 따른 프로그램의 내실화 및 공교육의 책임성과 신뢰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우선 ‘2025 수원 문화예술 누림 프로젝트’를 주제로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방과후 과정 프로그램에 대한 희망 유치원의 신청을 받아 다음 달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방과 후 과정 운영 시간 내 총 125회에 걸쳐 무상으로 운영되며, 15가지의 문화·예술 활동 중 유치원이 신청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수원문화재단과의 연계를 통해 유·아동예술가(CA)가 유치원을 직접 방문·운영할 예정이다.
김선경 교육장은 "수원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華城)을 품고 있는 역사와 문화가 있는 도시로, 이번 수원문화재단과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특색있는 방과후 과정이 운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학부모가 만족하고 유아가 행복한, 질 높은 방과후 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여주교육지원청,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폭력 및 사이버 도박 예방 캠페인’ 펼쳐
경기 여주교육지원청은 1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및 사이버 도박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학교폭력과 사이버 도박 예방을 통해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해당 캠페인은 김상성 교육장 등 여주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이충우 시장을 비롯한 여주시 관계자, 조미연 여주경찰서장 및 학교전담경찰관과 학부모폴리스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세종초등학교와 세종중학교 정문에서 펼쳐졌다.
참여자들은 직접 학생들과 소통하며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예방 방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과 법적 처벌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또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물과 안내 책자를 배포하고,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여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상성 교육장은 "학교폭력과 사이버 도박은 학교 교육 환경과 학생들의 미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폭력과 사이버 도박에 대해 올바르게 대응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양평교육지원청, ‘2025 양평교육장배 육상대회’ 개최
경기 양평교육지원청은 1일 스포츠활동 참여 활성화와 학생건강체력 증진을 위한 ‘2025 양평교육장배 육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학생들의 기초체력 증진 및 스포츠활동을 통한 인성 역량 함양을 위한 것으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참여한 가운데 단거리(80m, 100m, 200m)와 중·장거리(400m 이상) 등 다양한 트랙 경기가 진행됐다.
또 높이뛰기와 멀리뛰기 및 포환던지기 등의 필드 경기도 실시됐다.
양평교육지원청은 특히 최신 판독 프로그램을 활용, 전광판 및 유튜브 등을 이용한 영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육상대회로 운영했다.
차미순 교육장은 "이번 대회가 스포츠활동을 통한 학생 인성역량 함양과 건강 체력 증진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학생들의 독서 습관 정착 및 전인적 성장 지원
경기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가족 독서 프로그램 ‘책담(冊談, 冊擔)’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책담’은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다(冊談)와 책을 담다(冊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공유학교 브랜드인 ‘미담(미래를 담다)’과 통일성을 유지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된다.
광주하남지역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대상으로, 학생들은 ‘책담’ 프로그램을 통해 책을 읽고 토론하는 활동을 경험하고, 가족들은 함께 독서를 즐기며 소통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에서는 △가족 독서토론 △독서신문 만들기 △가족 독서 수기 작성 △독서퀴즈 △독서왕 선정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가족이 함께 도서관을 방문하는 ‘책담 현장체험학습’과 책을 읽고 감상을 공유하는 ‘책담 다이어리’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가족들에게는 우수 가족 포상이나 인증서 등도 주어진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책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 독서 문화를 조성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공유학교 지원분과’ 신설
경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1일부터 ‘구리남양주 교육자원봉사센터 공유학교 지원분과’를 신설·운영한다.
공유학교 지원분과 신설은 그동안 학교를 중심으로 이뤄졌던 교육자원봉사 활동을 공유학교로 확대, 지역사회와의 교육협력 강화를 통해 경기공유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첫 시도다.
지난 2월 말부터 한달 여 간 모집 지원한 1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봉사활동 사전교육을 마치고, 구리남양주 관내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지원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통학길 안전 지도 △출결 관리 △수업 보조 △진로 멘토링 등 여러 역할을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자원봉사자들은 단순 보조업무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공유학교 운영의 한 구성원으로서의 적극적인 역할을 맡아 활동할 예정이다.
서은경 교육장은 "기존 교육자원봉사센터 4개 분과의 헌신과 열정을 가진 활동으로 학교 현장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며 "공유학교지원 봉사자들의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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