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기환, 이하 대경중기청)이 최근 미국의 관세 부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수출기업을 위해 ‘2025년 중소기업 수출지원협의회’를 개최하고, 수출애로 전담팀을 신설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대구·경북지역 16개 수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자금, 마케팅 등 지원사업을 연계한 ‘수출기업 지원 전담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대경중기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2025년 수출바우처 지원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참여기업도 선정한다. 수출바우처를 통해 수출 실적에 따라 최대 1억원을 지원하며, 해외 전시회 참가, 물류비, 해외 마케팅 비용 등을 폭넓게 지원한다.
특히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무역금융 및 금리우대, R&D 가점 등도 함께 제공된다. 정기환 대경중기청장은 “수출애로 전담팀을 중심으로 업종별 간담회, 현장 방문을 확대해 기업들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대경중기청은 이번 대책으로 대구·경북 중소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의 수출 위기를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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