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2025년 열효율 개선사업’을 4월부터 전국 6개 지역에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일부터 전국 6개 지역(대구, 경기, 강원, 충남, 전북, 경북)에서 ‘2025년 열효율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의 주거 및 생활시설의 창호, 보일러, 난방, LED조명 등을 교체해 에너지 환경을 개선하는 가스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0년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3083곳(저소득층 가구 1370곳, 사회복지시설 1713곳)에 지원을 완료했으며, 약 7억8천만 원의 에너지 절감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도 72가구와 176곳의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개선 작업이 진행됐다.
특히, 가스공사는 열효율 개선사업에 지역 사회적기업과 자활기업, 장애인기업을 참여시키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회적기업 12곳이 참여해 총 17억 원 상당의 시공 매출을 올렸다.
올해도 가스공사는 지자체 및 지역 복지협의회와 협력해 이달 중 수혜 대상을 모집하고, 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를 거쳐 7월부터 12월까지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시공 품질 향상을 위해 현장 점검과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열효율 개선사업은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국민 편익 증진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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