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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이 독거노인 안부 살핀다…해남군, 우체국과 '안심살핌'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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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이 독거노인 안부 살핀다…해남군, 우체국과 '안심살핌' 협약

고독사 위험 높은 가정에 정기적으로 안심우편 발송

해남군이 해남우체국과 '안심살핌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고독사 위험이 높은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안심우편(택배)를 발송하고, 집배원이 직접 대면 전달 후 대상 가정의 안부까지 살피게 된다.

국비와 군비, 우체국공익재단 사업비 총 6000만원을 투입해 생필품과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안심우편을 매달 1~2회 배달할 예정이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협약체결.2025.3.28ⓒ해남군

배달시 집배원은 대상자를 직접 대면해 우편을 전달하는 한편 생활환경 등 안부살핌도 병행하게 된다. 군은 반송 데이터와 집배원의 대상자 모니터링 결과를 활용해 향후 위기가구 맞춤형 복지서비스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식에는 손명도 해남군 부군수, 김숙영 해남우체국장 등이 참석해 우편 배달을 통한 취약계층 안부살피기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숙영 해남우체국장은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소중한 사업으로, 해남우체국과 협력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실무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손명도 해남 부군수는 "안심우편 서비스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전 효과를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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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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