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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의회, 황금개체굴 해외시장 진출 확대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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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의회, 황금개체굴 해외시장 진출 확대 방안 모색

생산업체 방문 애로사항 청취·지원 정책 논의

▲고흥산 황금개체굴 생산업체 방문ⓒ고흥군의회

전남 고흥군의회(의장 류제동)는 최근 고흥산 황금개체굴 생산업체를 방문, 해외 시장 확대 등 어업인 소득 증대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의회는 지난 26일 동일면 개체굴 산업 현장에서 간담회를 갖고 어가 소득증대를 위해 맞춤형 지원 정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류제동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업체 대표 및 종사자 등 23명이 참석, 개체굴의 수확 과정 및 생산공정을 둘러보고 친환경 양식 기술 및 유통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개체굴 생산업체 대표는 "현재 경기 침체와 높은 관세 등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려움을 극복을 위한 공동 출하 생산시설 기반 확충과 판로 개척 등 필요 사항을 건의했다.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은 "연중 생산이 가능한 3배체 개체굴 우량 품종인 고흥산 황금개체굴 산업의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2024년 해양수산부의 '친환경 양식 어업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하고,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개체굴 생산 기반 구축에 나섰다. 현재 중국과 홍콩 수출에 이어 유럽 등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흥산 황금개체굴은 2023년 9월 상표를 출원해 수출 주도형 특화 품목으로 육성하고 있고,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리적 표시제 제22호로 등록됐다.

2024년 기준으로 고흥군의 개체굴 양식은 17어가가 참여해 연간 약 170톤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유통은 8톤, 4000만 원 규모이며 수출은 162톤, 약 6억 4000만 원의 어가 소득을 얻고 있다.

황금개체굴은 성장 속도가 빠르고 굴의 식감 또한 뛰어나 kg당 4000~6000원으로 일반 굴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고 연중 생산이 가능하다.

▲고흥산 황금개체굴ⓒ고흥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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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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