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부모의 모국어를 배우고 이중언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을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중국어반 1개, 베트남어반 3개가 개설되어, 전문 강사가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며, 이 사업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이중언어 부모가족코칭 △전문 강사를 통한 이중언어 교육 △실생활에서 이중언어를 활용하는 현장체험학습으로 구성된다.
이중언어 부모·가족코칭은 연중 진행되며, 부모가 가정 내에서 자녀에게 효과적으로 이중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녀들은 정규 수업을 통해 체계적으로 언어를 습득하며, 5월부터 시작되는 현장체험학습에서는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언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오인철 완주군 가족센터장은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을 확대해 다양한 언어와 문화 교육을 제공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완주군 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가족센터 홈페이지나 전화(063-231-1037)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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