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은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 상생을 위한 '영광군 해상풍력 발전사협의회'가 지난 27일 공식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출범식은 영광군청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군 관계자와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 중인 17개 민간 발전사가 참석해 상호 협력과 연대의 뜻을 모았다.
협의회는 안마해상풍력(주)을 회장사로, 한화오션(주)을 부회장사로 구성했으며, 총 17개 사업자가 영해 및 EEZ(배타적경제수역) 내에서 참여하고 있다.
향후 ▲이익공유제 도입 및 정착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 ▲정책·규제 환경에 대한 공동 대응 ▲기술 및 안전 분야 협력 ▲사업 효율성 제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협의회는 이익공유제 도입을 핵심 과제로 삼고 해상풍력으로 창출된 수익을 군민과 공유하는 '군민 평생연금 시대'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 기업과의 동반성장, 기술 표준화,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다.
송광민 부군수는 "발전사협의회는 해상풍력 사업의 안정적 추진은 물론,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협력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영광군과 해상풍력 발전사협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해상풍력 관련 제도 개선, 기술 표준화, 지역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해상풍력 산업의 미래를 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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