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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영남지역 산불피해 돕기 지원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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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영남지역 산불피해 돕기 지원활동 나서

자매결연 영덕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지정기부 독려

해남군이 영남지역 산불피해 확산으로 인해 피해민과 피해지역을 돕기 위한 지원활동에 군민들의 마음을 모으고 있다.

특히 해남의 자매결연도시인 영덕군에 산불 피해가 심각해 짐에 따라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긴급 모금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27일 고향사랑기부금 긴급 모금을 실시하고 있는 영덕군을 돕고자 군 소속 직원들의 영덕군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26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마을이 산불에 폐허가 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덕에서는 이번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다수 발생했다. 2025.3.26ⓒ연합뉴스

영덕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누리집인 고향사랑e음에 지난 26일자로 '경북 영덕 산불 긴급 모금' 지정기부 코너를 개설하고 기부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총 10억원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긴급 모금에는 하루만에 2000명 넘는 기부자들이 참여해 1억 9000여만원의 모금액이 모였다.

해남군 직원들도 27일부터 본격적으로 기부에 동참하는 한편, 지역사회에도 영덕군 지정기부 사항을 적극 알려나가고 있다. 긴급 모금은 지정기부로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 지원 및 구호활동으로만 사용된다.

이와 함께 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오는 4월 30일까지 모금기간을 지정하고 특별모금을 진행한다.

현물지원 신청도 가능하며 군청 희망복지팀과 사전 협의 후 진행하면 된다.

기부받은 물품은 산불피해 지역으로 곧바로 전달할 예정이며, 산불진화 추이에 따라 해남군 자원봉사센터와 협의해 이재민 구호활동에도 직접 나설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 "자매결연 도시인 영덕군의 산불확산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해 정말 마음이 아프고, 해남 군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모금뿐 아니라 자원봉사단 파견 등 다각도로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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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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