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이하 대응단)은 북한산국립공원 내 도봉산 오봉 일원에서 북한산국립공원공단과 합동으로 해빙기 암벽등반로 안전점검 및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27일 대응단에 따르면 이번 합동점검·훈련은 겨우내 얼었던 얼음이 녹는 해빙기를 맞아 암벽등반로의 낙석과 잔돌 등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암벽 균열 발생 여부 등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훈련에는 북부특수대응단 10명과 북한산국립공원공단 10명이 참여했으며, 종료 후에는 훈련평가와 기관 간 산악구조 기술 관련 토의도 했다.
이제철 단장은 "해빙기 산을 찾는 도민들께서는 안전한 산행을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앞으로도 합동점검·훈련 등 대비·대응태세를 갖추고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구조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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