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철도시대가 마침내 막을 올렸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기공식이 26일 양주시 옥정호수공원에서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정성호(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 갑)의원을 비롯해 백영현 포천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 등 주요 관계자와 5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백영현 시장은 "오늘의 기공식은 시민 여러분의 오랜 노력과 인내가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광역철도 개통은 기업과 인재 유입을 촉진하고 관광, 경제 등 모든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도봉산~포천 광역철도사업'의 2단계 구간으로 지난해 12월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현재 양주 구간인 1공구는 터널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포천시 구간인 2공구와 3공구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한편, 경기도와 포천시는 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안전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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