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2025년 강원 스테-이(GANGWON STA-E) 시범사업’에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WE-VERSE)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성동은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마을의 청년정착을 촉진하고, 장성지역의 경제적·사회적 활성화를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장성동 계산마을에 위치한 복지회관을 리모델링 해 청년카페로 조성하고, 단순한 커피숍을 넘어 창업·커뮤니티·네트워킹 활동 등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합공간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장성광업소 폐광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성지역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차별화된 커뮤니티 공간 조성으로 청년들의 지역 정착 및 경제·사회 활성화를 돕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자립 기반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활성화 및 신사업 창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 스테-이(GANGWON STA-E) 시범사업은 거주·체류하는 생활인구 확대로 지역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가 인구소멸 심각 위험지역 특별지원과 강원 스테이 하우스 지원 등 2개 분야에 3년간 모두 30억 원 규모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태백시는 강원 스테이 하우스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총 사업비 4억 원(도비 2억 원, 시비 2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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