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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레드팀'은 한시적 TF"…"기존 부서와 시너지 효과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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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레드팀'은 한시적 TF"…"기존 부서와 시너지 효과 낼 것"

김관영 전북지사 26일 전북도의회 문제 제기에 답변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26일 "도정혁신 레드팀은 도정 정책과 조직문화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새로운 시각을 통해 현황을 진단하며 개선점을 도출하기 위해서 도입된 '한시적인 태스크포스(TF)이다"며 "기존 부서들과 조화를 이루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날 열린 전북자치도의회 제417회 임시회에 참석해 김슬지 도의원의 도정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김관영 지사는 "레드팀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한다기 보다는 구성원 각각의 색다른 시각으로 문제를 제시하고 논의하며 도정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레드팀에는 감사나 감찰을 수행하는 역할이나 기능이 없으며, 노조의 추천도 받아 구성되었기 때문에 내부 감시용으로 활용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26일 "도청 '레드팀'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운영할지 여부는 현재 운영중인 1기 레드팀의 운영성과나 필요성에 대해 검토한 이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북자치도

김관영 전북지사는 "레드팀에 특별한 혜택이나 권한이 주어지는 것은 전혀 아니며,구성원들은 조직의 발전과 도정의 혁신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성과평가팀은 도정의 성과를 평가하는 팀이고 감사팀은 도정의 잘못된 점들을 감사하는 것이 기본적인 역할"이라며 "레드팀은 직원들의 의견을 가감없이 지휘부에 전달하고 내부적인 혁신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역할에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관영 지사는 "레드팀에서 제안된 좋은 의견은 기존의 도정 시스템을 통해서 실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색다른 시각으로 문제를 제시하고 논의하는 과정에서 레드팀이 기존 기구 및 부서와 협력하며 조화를 이루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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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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