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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민선 8기 1000일 성과와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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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민선 8기 1000일 성과와 비전

창업·문화·돌봄·마을 혁신으로 새로운 성장 모델 제시… 창업특화거리와 청년지원센터로 창업 생태계 강화

▲ 지난 해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 대전 유성구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민선 8기 출범 1000일을 맞아 글로벌 혁신도시 유성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성구는 지난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다 함께 더 좋은 유성을 구정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창업, 마을, 돌봄, 문화 등 4대 혁신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유성구는 대전 유일의 청년인구 순증 자치구로서 대학과 연구기관이 밀집된 국가 혁신클러스터 중심지라는 강점을 살려 창업혁신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어은동과 궁동을 중심으로 창업특화거리와 K-실리콘밸리 거점으로 개발 중이며 오는 11월에는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대전창업열린공간이 준공될 예정이다.

이 공간은 창업기업 입주와 커뮤니티, 교육, 전시 등을 위한 복합 공간으로 유성의 창업특화거리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유성구의 창업혁신은 단순히 창업 지원에 그치지 않고 마을, 돌봄, 문화혁신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도시 전반에 혁신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창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 목표다.

또한 유성온천 관광거점 조성사업과 복합문화예술센터 조성을 통해 크리에이터와 콘텐츠 창업을 지원하는 문화 혁신 생태계도 확립해가고 있다.

궁동 일대에 조성 중인 마을커뮤니티센터는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거점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으며 2026년 개소 예정인 청년지원센터가 입주하여 창업 인프라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러한 창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창업특화거리가 활기를 띠고 청년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유성구는 창업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대전 팁스타운 코워킹스페이스 입주기업 모집과 지원 단계에서부터 (예비)창업기업 추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도시 전체가 하나의 혁신 플랫폼이 되는 유성의 모델을 완성해 글로벌 혁신도시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며 “지난 1000일의 여정이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면 민선 8기 남은 기간은 성과물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성구는 2024년 한국지역경영원이 주관한 지속가능한 도시 종합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지방자치단체 부문 4년 연속 1위, 대한민국 창조경영 어워즈(미래혁신 부문) 등 다수의 수상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하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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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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