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에서 승객을 태운 택시가 청사 건물로 돌진해 70대 기사가 숨지고 60대 승객이 중상을 입었다.
24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30분쯤 부산 김해공항 국내선 출구에서 택시 기사 A 씨가 인도 쪽으로 돌진한 뒤 청사 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택시 안에 타고 있던 승객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인도엔 보행자가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택시가 급가속해 돌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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