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지역 현안 해결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급성이 높은 사업 위주로 편성된 2025년 제1회 추경 예산안 5744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은 본예산 5180억 원보다 564억(10.9%)원이 증가한 5744억원으로 일반회계 565억원 증액, 특별회계 4000만원을 감액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재정 여건 악화로 연내 집행이 가능한 사업 등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특히,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급성이 높은 현안 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됐다.

주요 편성 사업으로는 ▲함평 에듀테인먼트 조성 사업(19.5억) ▲총체벼 생산단지 조성 시범 사업(6억) ▲함평사랑상품권(8.7억) ▲학교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28.1억) 등이 있다.
또 ▲국도 23호선(학교면) 교차로 교통체계 개선 공사(4.7억) ▲함평읍 도심지 주차타워 조성 사업(2억) ▲함평 스포츠타운 조성 사업 13.7억 ▲청정어장 재생 사업(25억) ▲학교면·월야면 하수도 중점 관리 정비사업(41억) 등이 편성됐다.
이상익 군수는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함평군의 미래 발전과 군민의 편익 증진을 위한 사업에 초점을 맞춰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이 제출한 제1회 추경 예산안은 군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4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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