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전북자치도 장수군수가 해빙기와 우기에 대비한 안전관리 점검을 강조하고 나섰다.
안전 문제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심하게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평소 원칙에 따라 이번에도 안전대책 강화를 강하게 주문하고 나섰다.
장수군은 이와 관련해 오는 4월 3일까지 해빙기와 우기대비 낙석‧붕괴위험성이 높고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군 관리 급경사지 94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기온상승으로 인해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면붕괴나 지반침하, 구조물 변형 등의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한 예방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장수군은 안전점검에 나선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응급조치 후 정밀안전진단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해 중장기 정비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해빙기와 우기철 급경사지 안전관리 대책 기간 동안 행정안전부 및 자체 상황관리‧보고 체계를 유지해 낙석이나 붕괴 등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해빙기로 인해 지반이 약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 붕괴 등의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해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안전 대책을 더욱 강화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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