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 나눠주기 행사 개최

나무 4530주 마련해 1인당 3주씩 선착순 배부

진도군이 진도군산림조합과 함께 17일 '2025년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나무 심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산림조합 나무시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희수 진도군수와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 김인정 전남도의원, 허용범 산림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2025년 나무 나눠주기 행사에서 묘목을 받기 위해 줄을 선 군민들.2025.3.17ⓒ진도군

이번 나무 나눔 행사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녹색 환경을 조성하자'라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단감(태추), 왕자두, 홍매화, 목수국, 동백, 만첩홍도, 총 6종의 나무 4530주가 준비됐고, 선착순으로 1인당 3주씩 배부됐다.

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무 심기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생태 환경을 보호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가 2025년 나무 나눠주기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2025.3.17ⓒ진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