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을 대표하는 명소인 '영광 백수해안 노을'이 28번째 도 관광지로 지정됐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영광 백수 해안 노을 관광지를 신규 관광지로 지정·고시했다.

이번 도 관광지 지정은 민선 7, 8기 이래 최초이자 2010년 함평 사포가 27번째 관광지로 지정된 이래 15년만이다.
영광 백수 해안 노을은 2006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바 있으며, 연간 24만 명이 찾는 지역 대표 관광지였다.
군은 공식 관광지 지정을 계기로 백수 해안도로 주변 해당화 길, 칠산타워 등 16만㎡ 규모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백수해안 관광 명소화 사업 등 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펫파크와 더불어 상가 및 음식점 등 상업 시설과 빌라, 펜션 등 숙박, 편의시설을 갖춰나갈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드라이브 코스를 넘어 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광 인프라 확충과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