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한국도시설계학회 창립 25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우수 지자체 CEO상을 수상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한국도시설계학회의 우수 지자체 CEO상은 전국 지자체장을 대상으로 도시혁신성, 도시정책 일관성, 지자체 CEO 전문성, 도시정책성과 등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그동안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대규모 주택단지 위주의 개발이 이뤄져 인구에 비해 자족기능이 부족한 도시로 성장했다. 특히,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과밀억제권역의 각종 규제로 둘러싸여 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민선 8기 들어 도시의 체질을 바꾸기 위해 자족기능 강화에 집중하는 도시정책을 추진해 작년에는 경기북부 최초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동환 시장은 "도시경쟁력을 재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한국도시설계학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을 계기로 한국도시설계학회와 고양시가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을 만드는 파트너로 인연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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