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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지역특화형 비자’ 참여자 확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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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지역특화형 비자’ 참여자 확대 모집

한국어 능력 요건 완화

영덕군은 이달부터 내년 9월까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에 참여하는 외국인을 상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는 인구감소지역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인재를 유치, 정착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영덕군은 외국인의 참여를 촉진하고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비전문취업(E-9)과 선원취업(E-10) 비자 외국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숙련기능인력(E-7-4R) 유형을 신설, 모집한다.

이에 올해 모집대상은 △지역우수인재(유학생) △숙련기능인력(근로자) △외국국적동포(재외동포) 세 가지 유형으로 이뤄진다.

지역우수인재 유형은 법무부가 정한 소득·학력·한국어 능력 요건을 충족한 유학(D-2), 구직(D-10) 비자 보유 외국인이 인구감소지역에 5년 동안 거주·취업하는 조건으로 추천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턴 취업 가능 업종 제한이 폐지돼 더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할 수 있다.

올해 신설된 숙련기능인력 유형은 최근 10년간 E-9, E-10, H-2로 2년 이상 체류한 등록외국인으로, 현재 근무처에서 합법적으로 일하고 있는 연봉 2,600만 원 이상과 한국어능력 2급 이상의 요건을 갖추면 추천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이는 지역우수인재 유형보다 완화된 조건으로, 해당 자격을 3년 동안 유지하면 지역우수인재 유형으로 전환할 수 있다.

영덕군은 사업홍보와 구인·구직 매칭을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영덕 문화탐방을 추진할 계획이며, 체류자격 변경 후에도 외국인근로자와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영덕군가족센터를 통해 한국어교육, 문화체험 프로그램, 통·번역서비스 등 다양한 정착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은 영덕군청 기획예산실 인구정책팀(☎730-6643)을 방문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덕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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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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