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조현일)는 3월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4기 경산시 청년정책참여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청년정책참여단 단원 20여 명이 참석해 청년정책 제안사업과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산시 청년정책참여단은 지역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시에 필요한 청년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청년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청년정책참여단 운영방안 및 활동 계획 안내, 분과별 청년정책 제안 및 토의,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정기회의와 워크숍을 통해 발굴된 청년정책 제안사업 중 각 분과별로 최종 선정된 사업들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향후 청년정책위원회를 통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최종 정책안을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이는 청년들의 현실적인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권도혁 청년정책참여단장은 “청년정책참여단을 대표하는 자리에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기회의와 워크숍을 통해 단원들과 소통하며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도 청년들의 현실적인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태남 미래전략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정책참여단과 함께하며 경산시와 청년들이 활발하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청년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맞춤형 청년정책을 수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경산’을 목표로 융복합, 일자리, 주거, 복지·문화·교육, 소통·참여·권리 등 5대 정책 방향과 20여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하여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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