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경제진흥원이 청년인턴사업 ‘충전’에 참여할 대학과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직무 경험을 쌓기 어려운 청년 구직자와 실무형 인재를 찾는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모집은 현장실습학기제와 연계할 수 있는 도내 대학을 대상으로 하며, 4일부터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후 선정된 대학은 5월부터 참여 청년 200명을 모집, 입사지원 컨설팅(이력서 첨삭, 면접코칭 등)과 입사 전 사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업 모집은 4일부터 5월2일까지 진행되며, 충남도 출자·출연기관과 공공기관 등 20개 기관 이상, 충남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기업 50개사 이상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기업은 청년인턴 채용 시 실습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관은 월 210만 원씩 4개월간 지원받지만, 멘토활동비는 별도로 지급되지 않는다.
기업은 청년인턴 1인당 월 140만 원씩 4개월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을 담당할 멘토를 지정해 지도·지원 활동을 수행하면 이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한, 모든 참여기업은 산재보험 가입이 필수다.
청년들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인턴 근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70명의 청년이 지원받으며, 현장실습학기제와 연계해 학점 인정도 받을 수 있다.
모집기간 및 지원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년인턴사업 ‘충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찬배 진흥원장은 “이번 청년인턴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과 기관이 필요한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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