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장애복지관 영양분관에서 선발한 발달 장애인 4명을 대상으로 ‘질풍 가도 수영 교실’을 청소년수련관에서 지난 6일부터 2개월간 운영한다.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수영 교실은 경북 장애인 체육 대회를 앞두고 수영 종목 출전을 목표로 지난 6일부터 2개 월 간 주 3회, 총 30회로 나누어 훈련할 예정이다.
수련관 수영 강사의 지도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동 수행 능력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균형 잡힌 신체 발달과 물놀이 안전사고 등에 대비,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수영 교실 참여자 중 김 모씨는 “수영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이 마땅하지 않은데 이러한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이희자 분관장은 “수영 교실을 운영하게 해 주신 영양군에 감사드리고 이번 수영 교실을 통해 장애인들이 생활에 활력이 더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장애인 체육활동 활성화에 더욱더 힘쓰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에서 요청 시 시설과 강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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