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공인중개사이 부동산 안심거래 지킴이로 활동하는 '지켜줘 홈즈'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세사기 등 부동산 거래 불법 행위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공인중개사를 위촉해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자 마련했다.
구는 전날 상황실에서 21명의 공인중개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들은 전세사기 등 부동산 거래와 관련된 불법 행위가 지능화함에 따라 행정의 전문성과 부동산 거래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구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로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찾아가는 종합상담실 참여 △전세사기 피해 예방 홍보·교육 △주거 취약계층 중개보수 지원 홍보 △공인중개사 현장·지도 점검 보조 등 지역 내 부동산 거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로 인해 시민들이 재산권을 행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부동산 전문가를 통해 거래 안전을 보장하고, 전세사기 등 피해를 예방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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