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10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전 부서 주무팀장과 예산담당자, 현안사업 추진 담당자 등 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경상남도 재정협력관 이승도 서기관을 초청해 ‘정부 예산편성 과정의 이해와 국비확보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국가 재정에 대한 설명과 정부 예산안 편성 과정에 따른 단계별 대응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었으며 실제 국비 확보 활동에 도움이 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전달해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지역 현안 중 정부 정책과 연계된 사업의 적극적인 발굴과 국비 투자 필요성에 대한 논리 개발을 강조하였으며 예비타당성 조사 등 주요 사전절차에 대해서도 강의했다.
강의 후에는 국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사업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중앙부처와 기재부 맞춤형 대응 방법, 단계별 국비 확보 활동 계획 등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1대1 컨설팅도 진행했다.
박홍종 기획행정국장은 “이번 교육이 정부 세수감소로 인한 어려운 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효율적인 국비 확보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부강한 진주를 건설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도비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6763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도비 확보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현안 사업이 2026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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