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에서 전국 역도대회와 주짓수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10일 고성군에 따르면 오는 11일~14일 군역도전용경기장에서 2025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와 제22회 전국춘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를 각각 개최한다.
이어 15일에는 군국민체육센터에서 제5회 다이노스컵 주짓수대회가 개최된다.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와 전국춘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에는 선수 200여 명이 참가해 남·여 각각 10체급으로 인상, 용상, 합계기록을 겨룬다.
특히 역도대회에는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군역도전용경기장은 훈련 시설도 갖추고 있어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다이노스컵 주짓수대회에는 25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마스터부별로 체급별로 경기를 펼치며, 승자진출전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따뜻한 날씨와 함께 스포츠 열기가 고성을 가득 채우고 있다"며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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