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의 학교 내 초등돌봄시설인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모담초중학교점'이 10일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모담초중학교점'은 시와 교육청, 모담초중학교가 협력을 통해 마련한 돌봄공간으로 돌봄 사각지대에서 고민하는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고자 하는 취지에서 구성됐다.

시는 돌봄센터가 교내에 위치하고 있어 학생들의 편리한 동선 확보뿐 아니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원어민과 함께하는 실용회화, 과학, 미술 수업까지 제공할 예정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수 시장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김포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돌봄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안전은 물론,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방과 후 아동 돌봄 수요에 맞춰 올해 4월 말에 '김포반다비점'을 개소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총 21개소의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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