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일산 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단지를 대상으로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주민설문조사 기간은 12일부터 4월1일까지며, 핸드폰을 활용한 전자조사(QR코드)와 서면조사를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각 단지의 특성에 맞는 정비방안과 토지이용계획, 건물배치계획, 사업성 분석, 추정분담금, 공공기여방안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에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단지별 재건축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일산 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은 2월 12일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 가결돼 마지막 단계인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남겨두고 있으며, 4월 중에도 심의와 국토부 협의 등을 거쳐 수립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정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사전컨설팅 용역을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본 용역을 통해 재건축사업의 모범적 모델을 제시하고 주민 맞춤형 재건축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1일 '2024년도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에 선정된 △백마마을 3·4·5·6단지 △후곡마을 1·2·5·6단지 △강선마을 15·16·17단지의 대표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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