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탄소중립포인트제 추진…주행거리 감축 시 인센티브 지급

경북 영덕군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차량 주행거리를 줄이는 운전자에게 최대 10만 원을 지원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한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참여 전 일평균 주행거리와 제도 참여 기간 동안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12월에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신청 기간은 1차 3월 17일부터 27일까지, 2차 4월 7일부터 11일까지이며, 선착순 105대(1인 1대) 를 모집한다. 대상은 12인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이며, 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운전자는 탄소포인트 자동차 누리집에서 신청한 후, 차량 번호판과 계기판 사진을 실시간 촬영하여 등록하면 된다.

이와 함께 영덕군은 일상 속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분야도 운영한다. 가정과 상업시설에서 사용하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 탄소중립포인트 홍보물ⓒ영덕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