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가 노후 어린이 통학차량에서 배출되는 매연 등 미세먼지를 줄이고 건강에 취약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2025년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예산 900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되는 9~15인승 LPG 신차 3대의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며, 대당 300만 원의 정액 보조금을 지급한다.
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12일부터 3월 26일까지이며, 지원대상자 선정은 경찰청에 신고된 어린이 통학차량 및 유상운송에 해당하는 차량을 폐차하는 경우 등 차량제조년도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해 지원하며, 접수기간 내 지원자가 미달될 경우 선착순으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 방법은 차량 소유자가 지원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목포시 기후환경과(남교동 트윈스타 4층)를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지원절차는 목포시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LPG 어린이 통학차량 보조금 지원이 미세먼지로부터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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