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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 포항 방문...'철강 산업 위기 극복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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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 포항 방문...'철강 산업 위기 극복 지원' 약속

철강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 철강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현장 간담회 ⓒ 포항시 제공

국민의힘 지도부가 5일 포항을 방문해 글로벌 공급 과잉, 통상 불확실성 증가, 저탄소 전환 요구 심화 등 철강 산업이 직면한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권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포스코 홍보관과 제2후판공장을 차례로 방문해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산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포스코 및 한국철강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차전지 환경처리시설 재정 지원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등 지역 전략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권 원내대표는 국제 통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철강 산업의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철강 산업은 국가기간산업인 만큼 국가 차원의 보호와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기술 개발, 설비 투자를 위한 예산 지원과 함께 세제 혜택, 공급망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철강 산업 지원법' 입법 계획을 제시했다.

한편, 포항시는 글로벌 통상 환경 악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당진시·광양시와 공동으로 철강 산업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해왔으며, 정부와 국회 차원의 특별 지원 대책을 지속해서 건의하고 있다.

이번 국민의힘 원내지도부 방문을 계기로 철강 산업의 위기 대응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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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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